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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미술상 수상 작가 이진경 展 <먼 먼 산 - 헤치고 흐르고>




*기 간 : 2021년 12월 10일 (수) ~2022년 4월 24일 (일) 

*매주 월요일 및 기념관 지정일 휴관 * 장 소 : 이응노의 집 (충남 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 61-7) 

* 참여작가 : 이진경 

*행사일정 : - 12월 18일 (토) 

13시 / 오프닝 

14시 / 작가와의 대화 「 헤치고 흐르고 」 임정희 평론가 

15시 30분 / 역사강의 「고암 이응로의 한국 현대사」 배기성 역사 강사 - 12월 19일 (일) 10시 / 천도재 「저 하늘에서 이 하늘로」 강노심 법사 

*주최/주관 :이응노의 집, 홍성군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집)에서는 고암 이응노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의 예술세계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제5회 고암미술상’에 선정된 이진경의 <먼 먼 산 - 헤치고 흐르고>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고암 이응노(1904.~1989.)의 삶과 예술 인생을 작가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써, 다양한 지형(지역)에서 수집된 재료와 방식으로 고암 이응노의 넋을 위로하는 전시이다. 이진경 작가는 대중문화 곳곳에서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서체인 ‘이진경체’로 잘 알려져 있다. 작가는 서민들의 삶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판에서 영감을 얻은 서체를 회화의 평면 속에 얹히는 회화·설치 작업을 구현한다. 전시장과 일상공간 구분짓지 않고 넘나드는 작가의 이러한 활동은 예술이 지닌 분리와 위계를 무색하게 해, 주류 미술의 권위에 포섭되지 않고 독자적인 작가세계를 형성해왔다. 이진경의 작업은 비단 미술에만 국한되지 않고, 환경, 생태, 문화정치까지 삶을 둘러싼 다양한 가치와 의미들에 예술적 목소리를 담아낸다. 김종길 평론가는 작가의 작업을 ‘산 그림’ 이라 지칭하였다. 작가의 글씨와 그림이 살아 돌아 전시장과 광장과 시장과 안방을 맴돌 듯이 이쪽 저쪽을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인 듯 하다. 이러한 특징이야 말로 사람들와 어울리길 바라는 글씨이자 그림이며 이것이 바로 고암 이응노 선생이 추구한 가치와 닮아 있음을 언급한다. 이번 개인전은 전시장뿐만이 아니라, 전시장 밖 외부로까지 전시공간을 펼쳐, 미술에서 역사/ 신화로의 확장, 이진경 작가와 이응노 선생의 연결의 의미를 더욱 강조한다. 특히 외부에 설치된 부표를 재료로 한 작업은 이응노와 이진경을 연결해주는 증표이자, 타향에서 타계한 이응노 화백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재>, <설위설경>으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해준다. 한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흘린 피들로 오늘이 조금 더 반짝이고 나아졌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한 바 있다. 야외 외벽(북카페) 한쪽은 작가가 직접 쓰고 제작한 간판 작업(설치)으로, 한글 문자를 활용한 이진경만의 독특한 서체로 재구성했고, 전시명<먼 먼 산-헤치고 흐르고>는 김소월(시인) <합장> 시구에서 발췌하였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오면, 3전시실(자연 등), 4전시실(역사 등), 기획전시실( 전통 등) 등 각 전시장을 소주제별로 구성하여 다양한 주제, 재료, 방식 등을 소개한다. 한편, 전시 기간 중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화 교육·체험>(정용재), <작가와의 대화>( 김종길, 박영택, 임정희), <역사 강연>(배기성), <천도재>(강노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먼 먼 산 - 헤치고 흐르고> 전시 기간은 올해 12월 10일(금)부터 2022년 4월 24일(일)까지 입니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 ‘소식알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