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YUNG WOOK

이형욱

   

학력

서울대학교 조소과

서울대학교 조소과 대학원

Chelsea College of Art, MA Fine Art London

국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수원대학교, 고려대학교 강사 역임

 

전시

2021 콜레라시대의 사랑, 산수대중탕(기획), 서울

2019 16번째 태양과 69개의 눈, 금호미술관, 서울

2017 ‘뿌리식물전’, 제이훈 갤러리, 서울

2016 ‘on chair’, 아트스페이스 PLADQUE, 서울

2015 ‘어느’ 지시성, 자하미술관, 서울

‘PLADQUE 개관전’, 서울

‘미정상’, 성신여자대학교 제4전시실, 서울

 

<Breathing 4159>

 

Baby’s breath(아기의 숨결)는 대나물속(屬)의 <숙근안개초>의 영문이름으로,

이 꽃의 모습과 이름에서 영감을 받아 “숨”이라는 추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나무이기도 하면서 꽃이기도 한 상상의 식물을 그려 냄으로써 어떤 특정한 상(像) 만들기 보다는

“호흡”이라는 행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LED조명의 디밍 효과(diming effect)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가지 끝에 매달려 있는 꽃이자 열매를 폴리카보네이트/스테인리스 스틸 구로 표현하여 생명의 응축, 호흡의 에너지라는 의미를 담고자 하였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 구 안에는 LED조명을 장착하여 이를 점등하는 방식에 있어, 

서서히 밝혀졌다가 어두워지는 디밍 방식을 차용함으로써 숨이 서서히 차오르고 비워지는 과정을 빛의 컬러와 밝기의 이미지로 은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품 주위로 컬러링을 한 구를 흩뿌려 설치하였는데, 이는 작품으로 부터 떨어진 숨결, 그리고 이를 통한 생명의 번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구의 컬러는 작품 조명이 만들어내는 컬러로서 물, 불, 흙과 같은 <생명의 정수>의 의미를 담은 붉은색, 파란색, 노란색 계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가의 기획의도)

도심 속 로맨틱한 자연 쉼터를 지향하는 조경 컨셉인 “Urban Garden”을 확장하여 상상 속 식물이 서식하는, 생명이 숨쉬는 정원 “Liveful Garden”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작품을 기획하였다. 

이에 Baby’s breath라는 꽃으로 부터 영감을 받아 식물의, 더 나아가 생명의 “호흡”을 표현하기 위하여 조명 효과를 강조한 작품을 디자인하였다.

생명이 숨쉬고 생명력이 생동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의미에서 본 작품의 설치공간인 415-9번지를 작품 제목(Breathing 4159)에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