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 Heungwoo

신  흥  우 작가



학력

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2022 PEOPLE, 갤러리 르와흐, 서울, 한국

2022 상춘곡(賞春曲): 봄의 노래를 그리다, 이음 더 플레이스, 서울, 한국

 2021 만남이 절실한 시대의 사람들, 아트가가, 서울, 한국

 2018 개인전, 메르시에 비즈 갤러리, 부산, 한국

 2017 개인전, 교동갤러리, 전주, 한국

 - 개인전, 갤러리 클루, 엘에이, 미국

- 개인전, 이노갤러리, 서울, 한국

 2016 개인전 호서대학교, 천안, 한국

 - 개인전, 갤러리 위, 서울, 한국

- 개인전, 슈페리어 갤러리, 서울, 한국

2015 개인전, 이은갤러리, 부산, 한국

 - 개인전, 슈페리어 갤러리, 서울, 한국

- 개인전, 이정아 갤러리, 서울, 한국

 - 개인전, 에스 갤러리, 광주, 한국

- 도심 속 작은 축제, 한경 갤러리, 서울, 한국

2014 개인전, 갤러리 위, 서울, 한국

 - 개인전, 갤러리 동원. 대구, 한국

 - 개인전, 수성아트센터, 대구, 한국

 2013 개인전, 갤러리 위, 서울, 한국

 2012 개인전, 갤러리 박영, 파주, 한국

 - 개인전, 갤러리 위, 서울, 한국

 2011 개인전, 해안갤러리, 서울, 한국

 - 개인전, 가모갤러리, 서울, 한국

 - 개인전, 한국 공예센터, 청주, 한국

 - 개인전, 에이큐브갤러리, 서울, 한국

- 개인전,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한국

2010 개인전, 엘렌킴머피갤러리, 양평, 한국

- 개인전,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 한국

 - 개인전, 갤러리어보브, 서울, 한국

 - 개인전, 갤러리 위, 서울, 한국

 2006 개인전, 갤러리 미, 서울, 한국

 - 개인전, 갤러리 정, 서울, 한국

 2004 개인전, 카이스트갤러리, 서울, 한국

 - 개인전, 엘렌킴머피갤러리, 양평, 한국

 2003 개인전, 드포도팅용, 파리, 프랑스

 2001 개인전, 드포도팅용, 파리, 프랑스

 1999 개인전, 드포도팅용, 파리, 프랑스

 - 개인전, 이스페이스 AAA, 파리, 프랑스

 1998 개인전, 자피라 갤러리, 파리, 프랑스

 1993 개인전, 모닝캄 갤러리, 뉴욕, 미국


그룹전

2022 뱅크아트페어,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한국

 2018 마이애미 아트페어, 마이애미, 미국

 - 스코프 아트페어, 마이애미, 미국

 2017 싱가폴 아트페어, 싱가포르

 - 마이에미 아트페어, 마이에미, 미국

 - 홍콩 어포더블 아트페어, 홍콩

 - 한국국제아트페어, 코엑스, 한국

 - 화랑미술제, 코엑스, 한국

 - L.A 아트쇼, L.A 컨벤션센터, 미국

 - 신명전, 광주 예술문화원, 광주, 한국

 - 박경선·신흥우·이수동 3인전,, 갤러리 아인, 부산, 한국

- 박경선·신흥우·이수동 3인전, 갤러리 아인, 부산, 한국

 - 핑크아트페어,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한국

 - 마포 아트센터 10주년 기념 회화전, 서울, 한국

 2016 사람과 사람 사이,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한국

 2015 Happy Present of Superior, 슈페리어 갤러리, 서울, 한국

 - 청담미술제, 갤러리 위, 서울, 한국

 2014 Happy Present of Superior, 슈페리어 갤러리, 서울, 한국

 - 청담미술제, 갤러리 위, 서울, 한국

 - 도어즈 아트페어,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서울, 한국

 - 대구 아트페어, 대구, 한국

 - 코리안 아트페어, 햄프턴, 미국

 - 홍콩 호텔 아트페어, 홍콩

 2013 팜비치 아트페어, 플로리다, 미국

 - 댈러스 아트페어, 댈러스, 미국

 - 홍콩 아트페어, 홍콩

 - 서울 오픈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한국

 - 부산 국제 아트페어, 부산, 한국

 - 광주 아트페어, 김대중 컨벤션 센터, 광주, 한국

 - 경남 아트페어, 창원 컨벤션 센터, 창원, 한국

 2012 홍콩아트페어, 홍콩

 - 올림픽 기념 스포츠 아트전, 런던, 영국

 2011 알버커키 아트페어, 알버커키, 미국

 - 쾰른아트페어, 쾰른, 독일

 - 코리안 아트쇼, 뉴욕, 미국

 2009 김환기 국제 미술제, 한국

 - 김환기 국제 미술제, 독일

 - 아시안 미술제, 창원, 한국

 2000 바스티유 현대 미술시장, 파리, 프랑스

 1999 제네바 아트페어, 제네바, 스위스

 

소장

청와대

IBK 기업은행 강남 PB센터

국립 현대 미술관 미술은행

국립 제주 미술관

강남 세브란스 병원

현대아산병원

대구 가톨릭 대학병원

강남병원

강남 차병원

소망교회

 

외 다수


 신흥우 그림의 주제는 항상 “누구나” 혹은 “아무나”이다. 시장 어귀의 어느 한 허름한 대포집에서 본 주름 깊은 나그네의 얼굴일 수도, 십여 년 전 에펠탑 앞 기념품 가게주인의 뚱뚱한 모습일 수도,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딸의 모습일 수도 있다. 그들이 어떤 기억을 줬던 사람인지를 막론하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만들어낸다. 그렇게 탄생한 형상을 기억의 연관성 들을 무시한 채로 뒤섞어 한 점의 그림 속에 운명적인 만남을 이루도록 영원히 박제한다.

도시라는 곳이 차가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이루어진, 때론 피 튀기는 살벌한 생존경쟁의 장이기도 하지만, 작가에게 도시란 항상 따뜻하고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은 사람이 활보하는, 에너지 넘치는 곳으로서의 이미지이다. 작가는 이러한 도시의 사람들로부터 열정을 느끼고 범 코스모스적인 세상을 작업에 담는다. 그리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함에도 차별 없이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재미있는 세상을 꿈꾼다.


작가노트中



신흥우의 그림에서 우리는 아기자기한 도시의 일상 풍경을 마주 할 수 있다. 보도를 걷고 있는 사람부터 차도 위를 달리고 있는 버스, 약속 시간에 늦은 듯 허겁지겁 달려가는 여자까지, 일상의 도시 풍경들로 펼쳐내는 이 시대의 소소한 풍자화이자 담백한 알레고리(allegory) 보게 된다. 이러한 도시민의 다채로운 일상을 담기위해 신흥우는 이른바 단면도(sectional view)의 화면을 제공한다. 13세기, 초기르네상스 시대의 성화에서 살필 수 있듯이 선축 내부와 외부의 공간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방식의 조형언어를 현대적인 개념으로 계승하고 실천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을 그린다.”는 아동화(兒童畵)의 ‘투시적 표현’과도 겹쳐진다. 비대칭적 이목구비나 무시된 원근법과 같이 일부러 어눌하게 표현한 그의 ‘아동화적 표현어법들’은 현실 이미지에 대한 지각의 방식을 아동들의 순수한 심적 상태로 되돌아가 살피려고 하는 그의 작업테도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신흥우의 작업은 가히 현대적 ‘나비즘(Nabisme)’이라 칭할 만하다. 나비파(Les Nabis) 작가인 앙리 루소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소박주의나 원시주의는 대개 아동화와 같은 순수의 심적 상태와 필연적으로 공유하듯이, 작가 신흥우 또한 양자의 대표적 특성들을 상호 오버래핑(overlapping)시키고, 교류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지속한다. 그럼으로써 그는 자신만의 천연덕스럽고 풍자적인 예술세계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런 면에서 그에게 ‘현대적 나비즘’이라고 이름 지어주는 것은 일정부분 정당하다.

신흥우의 풍자적 이미지들은 외형상 ‘비현실적인 면모’를 강조하고 있음에도, 그것이 외려 더 적나라한 ‘현실의 실체’를 드러낸다. 그것은 ‘재현’(representation)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표현’(expression)에 보다 그의 조형언어로부터 기인한다. 실리콘이라는 그만의 독특한 재료 사용방식을 통해 인물 드로잉을 이어나가는 그의 초벌 작업에는 ‘대상의 재현이 아닌 내면의 표현’에 기초한 매우 감정적이고도 즉발적인 행위를 수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자유로운 표현 언어’는 민첩한 통제의 방식이 개입함으로써 재현으로는 결코 이를 수 없는 현실의 심층(深層)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신흥의 작품은 그의 작업 속 군상이 저마다 다른 주체들과 벌이는 ‘소리 없는 대화’를 통해 현실의 심층에 도달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좌절, 고뇌, 슬픔의 감정까지도 해학적이고 유쾌한 인물 형상들로 풀어내며 ‘현대적 나비즘’이라는 따뜻하고 애정 가즉한 시선을 선물한다.   

평론가 김성호


신흥우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캔버스에 녹아내는 작가이다. 캔버스 속의 인간들은 정형적이지 않은 각양의 모습으로 각자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높고 낮음이나 빈부의 격차 없이 대등하고 평화로우며 작가가 설정한 역할에 충실한 모양새다. 또한 신흥우가 소재로 하는 일련의 사건들은 인간과 인간, 도시의 축제, 음악 콘서트, 댄스 등 즐거움과 운율, 그리고 화합을 드러내는 것들이다. 그 속에서 신흥우의 소인간들은 춤을 추고, 음악을 연주하며, 도시를 날아다닌다. 이렇듯 신흥우 작품에는 인간애와 음악이 융화되어 들어있다. 경쾌한 리듬감이 캔버스를 휘감는다. 작가는 실제 삶에서 일어나는 개개의 사건들을 인간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변주곡이라고 보았다. 신흥우는 실리콘을 소재로 사용한다. 실리콘으로 그린 인간을 평면 캔버스 위에 덧붙이는 작업은 그림 속 인간을 더 입체적이며 생동감 있게 보여주며 단색 배경에 그려진 인간패턴과 대비되어 생명감을 느끼게 한다. 신흥우의 작품들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선사하는 치유의 노래이자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호소의 노래이다.